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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희-김새론, 두 번째 만남…영화 ’바비’로 호흡
이천희와 아역배우 김새론이 한 번 더 만났다. 제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나란히 홍보대사를 맡은 두 사람이 이번에는 영화 ’바비(감독 이상우)’에 캐스팅돼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이 주연을 맡은 ’바비’는 한국소녀 ‘순영’과 미국소녀 ‘바비’의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과 입양이라는 국제적 제도 뒤에 가려진 가식적인 아름다움을 그린 영화로 ‘엄마는 창녀다’, ‘아버지는 개다’ 등 만드는 작품마다 세계 영화인들을 주목시켰던 이상우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면서 베니스 영화제의 출품작이기도 하다.

영화에서 이천희는 극 중 입양 브로커로 일확천금을 노리고 자신의 조카 ’순영’을 미국으로 입양 보내려는 안하무인 ‘망택’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김새론 역시 열악한 가정 환경에서도 순박함과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는 당찬 소녀 ‘순영’으로 분해 그 동안 보여줬던 연기에서 한층 성숙미가 더해진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 한 후 ‘태풍태양’, ‘허밍’, ‘10억’, 드라마 ‘글로리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온 이천희는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시종일관 욕과 폭언, 폭행을 일삼는 ‘망택’ 역을 위해 걸음걸이, 말투, 손 동작 하나 하나까지 디테일한 인물 표출을 위해 캐릭터 연구에 매진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

또 영화 ‘아저씨’, ‘나는 아빠다’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등에 출연하며 국민 아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며 아역 배우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매 작품마다 미친 존재감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온 김새론은 이번 작품 ‘바비’를 통해 다시 한번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은 물론 세계 영화계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천희와 김새론은 지난 21일부터 영화의 올 로케이션 촬영지인 경남 포항에서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해 현재 한창 촬영 중에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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