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손을 잡고 불법 약물, 신종 마약류 등의 반입 원천 차단에 나섰다.
관세청은 국과수와 불법 약물․마약류 등에 대한 감정, 분석업무 협력 및 분석기술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는 등 긴밀한 업무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 기관간 업무협약을 통해 신종 불법 약품 및 마약류 등에 대한 즉각적인 적발과 단속을 통해 국민 건강ㆍ사회 안전 위해 물품의 효과적인 국내 반입 차단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동시에 관세청은 국과수 업무에 필요한 감정장비, 분석용 표준시료 등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수법의 범죄행위에 대해 첨단 과학장비를 활용한 신속한 과학 수사 실시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향후에도 교육훈련, 과학수사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 확보를 위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양규기자 @kyk7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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