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분양 성공으로 충청권 분양시장에 청약열풍이 예고되고 있다.
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전날 일반공급 1604가구에 대해 1순위 접수를 받은 결과, 8314명이 신청해 평균 5.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중대형 2개타입을 제외한 대부분이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1단계 일반공급 경쟁률(1.34대 1) 대비 4배 가까이 청약률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B4블록 84㎡C형은 경쟁률이 73.8대 1에 달했다.
LH관계자는 “세종시의 미래가치와 저렴한 분양가, 과학벨트 호재 등으로 일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