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6차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3층 33개 동, 총 1903가구 규모이며 이 중 769세대가 3일부터 먼저 공급된다. 1차분은 전용면적 기준 ▷59㎡ 158세대 ▷84㎡ 367세대 ▷107㎡ 244세대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평균 840만 원 선이다. 나머지 1134가구 2차분 공급도 올해 안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최근 10여년간 신규공급이 거의 없는 시흥에서 선보이는 매머드급 브랜드단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위치한 시흥시 죽율동 인근은 90년대 중반 이후 주택공급이 거의 없어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이라며 “시흥6차푸르지오 사업지를 제외한 주변 지역은 모두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당분간 동지역에 주택공급은 힘들 것으로 예상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6차푸르지오는 GX룸, 독서실, 키즈룸, 주민카페와 연회장 등 주변 아파트에서 볼 수 없는 입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단지 외곽을 감싸는 녹색숲과 산책로를 만들고 쌈지공원, 휴게광장 등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다수의 초중고교가 포진해있으며 2014년에 단지 내에도 초등학교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3일 시흥시 정왕동 1799-4번지에서 개관한다. 입주는 2013년 10월이다. 1577-5231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