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셀렉트리턴 증권펀드(주식혼합)’는 올해 ‘중위험중수익 추구상품’이라는 화두를 던진 한국운용의 두 번째 공모형 펀드로 주목을 끈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여 출시 두 달여 만에 약 430억 이상을 모은‘한국투자 글로벌오퍼튜니티 증권펀드(재간접)’가 해외 재간접펀드 인 것과는 달리, 이 펀드는 한국운용이 직접 운용하는 국내 절대수익추구형 펀드이다.
‘한국투자 셀렉트리턴 증권펀드(주식혼합)’ 펀드는 4가지 절대수익추구 전략을 수행한다.
△포트폴리오 롱숏 △종목간 페어 트레이딩 △선물 시스템트레이딩 △옵션 시스템트레이딩 전략을 활용하는데 이는 해외 헤지펀드들이 주로 구사하는 롱숏, CTA 전략과 같은 시스템트레이딩 기법을 국내시장에 최적화 시킨 운용전략이다.
정현철 한국투자신탁운용 시스템운용팀 팀장은 “기존의 절대수익추구형 펀드가 1~2가지 운용 전략을 구사해 다양한 시장상황에 대처하기 쉽지 않았다. 이 펀드는 서로 다른 유형의 투자전략을 결합하였기 때문에 변화하는 시장상황에서 수익률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분산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시장의 등락에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한국투자 셀렉트리턴 증권펀드(주식혼합)’의 총 보수는 A클래스 1.094%이, C클래스 1.594%이다. 환매수수료는 A클래스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이익금의 30% 이고 C클래스는 90일미만 이익금의 70%이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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