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경제원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두산건설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특별공급분(27가구)을 제외한 533가구 모집에 총 3435명이 청약해 평균 6.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용면적 101㎡는 1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06명이 몰려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으며, 105㎡(26가구) 1.31대 1, 115㎡(4가구) 3.25대 1, 116㎡(2가구)도 1.5대 1로 1순위에서 일찌감치 청약을 마감했다.
또 102㎡(8가구)는 3순위까지 224명이 신청해 평균 28대 1을, 106㎡(6가구)는 102명이 접수해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형 아파트인 153㎡(126가구)도 1197명이 몰려 총 9.58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큰 주택형의 펜트하우스인 233㎡(5가구)과 241㎡(3가구)도 각각 4.8대 1, 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끝냈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위브는 부산 해운대의 상징적인 아파트로, 주상복합아파트가 즐비한 해운대에서 해수욕장과 장산 대청공원, 해운대 도심 야경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초고층 아파트라는 점이 큰 인기를 누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 힐스테이트위브는 중동 AID아파트를 헐고 지은 아파트로, 지하 7층, 지상 53총 21개동 101~241㎡ 2369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이다. 국제 현상설계 공모 1등 당선의 미국 ‘GDS Architects’사와 한국의 한미건축사사무소가 합작으로 설계해 아름다운 글로벌 감각의 건축미가 돋보이며, 대단지 아파트답게 단지 전체가 웅장하면서도 수려하다.
특히 현대건설이 그동안 개발한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Ubiquitous system) 이 대거 적용돼,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