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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집만 턴다”10대 복채 도둑 5명 잡혔다
상대적으로 경비가 소홀한 무속인들의 점집만을 상대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10대 5명이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25일 시내 주택가의 무속인 집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조모(19)군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군 등은 4월 말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무속인 전모(32ㆍ여)씨의 점집에 담을 넘어 들어가 불상 앞에 있는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23일까지 25차례에 걸쳐 5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선후배 관계인 이들은 붉은색, 흰색 깃발이 달린 집이 점집이라는 것을 알고, 깃발이 달린 집만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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