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중요성을 글과 그림으로 펼쳐 보이고, 다양한 기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경옥)은 오는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4회 기록사랑 나라사랑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록사랑 나라사랑 백일장’은 기록의 중요성과 기록생활화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됐으며 매년 2,000여 명이 참가해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초ㆍ중ㆍ고교생, 일반인(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국가기록원은 이 날 참가자를 위해 전통민속놀이와 ‘페이스페인팅’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특히 국가기록원을 비롯한 관세청, 조달청 등 대전정부청사 내의 모든 전시관을 개방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기록문화를 체험토록 할 예정이다.
우수작에 대해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95명을 선정ㆍ시상하며, 입상작은 e-book으로 제작해 전 국민에게 서비스 한다.
입상자는 국가기록원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6월 15일(예정)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백일장이 기록의 소중함을 깨닫고 기록을 습관화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기록문화를 즐기고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