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언어의 장벽도 있지만 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인간으로서, 좋은 친구로서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마음과 마음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곳,
그 곳이 바로 (사)아시아교류협회입니다.
Asia Exchange Association
사단법인 아시아교류협회는 외교통상부의 허가를 받은 NGO단체로서 국가, 종교, 인종, 민족의 차이를 극복하여 해외봉사활동,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다문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더불어 사는 아시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교육환경개선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글로벌 시민의식을 형성하기 위한 ‘ASIA VOLUNTEERS’,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혀나가는 ‘희망청소년 해외탐방단’, 아시아의 미래를 짊어진 청소년들의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ASEAN-KOREA FRONTIER FORUM’, ‘한중일 대학생 비즈니스 대회’,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원과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문화 지원 사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내일의 희망이며 21세기 아시아의 새로운 주역도 역시 청소년들이다.
이들이 학교가 아닌 비형식 경험과 교류를 통해 국제감각을 키우고, 나아가 세계인으로 큰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사회가 많은 밑거름을 제공해줄 필요가 있다. (사)아시아교류협회의 역할은 그런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ASIA VOLUNTEERS
“사람이 진정으로 꽃보다 아름답다”
2009년 캄보디아에 꿈과 사람 속으로,대한민국 청소년 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을 시작으로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단기 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몽골 등 교육환경 개선 및 인적자원개발이 절실한 지역에서 도서관 제작, 신발장 만들기, 언어 교육, 세계화 교육, 위생 교육, 예체능 교육, 과학 교육, 문화교류 등 유익하고 참신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 의식을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이 준비한 재미있는 교육도구들로 먼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한번의 놀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선풍기도 없는 교실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조별로 수업을 진행한다. 한국에서 바리 바리 싸온 고추장과 김, 통조림이 무색하게도 현지 음식과 밥 두 공기를 뚝딱 해치우고 전생에 나는 이곳 사람이었나 보다고 너스레를 떠는 친구도 볼 수 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에 들어와 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우리는 조별회의를 하고 일일 평가회의를 통해 오늘을 이야기하고 느꼈던 여러 가지 감정들을 털어 놓으며 내일을 준비한다.
아이들과 영영 헤어질 시간이 오지 않을 것 같더니, 어느덧 아이들은 이제 떠난다는 것을 알고 울면서 우리에게 안긴다. 비록 어설픈 현지어였을지 모르지만 울지 말고, 건강하라며 그리고, 고맙다는 우리의 진심 어린 마음은 전해졌을 것이다.
ASEAN-KOREA FRONTIER FORUM
“아시아 청소년이 하나가 되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그리고 대한민국. 아시아 10개국 학생들이 가장 소중했던 한 순간을 대한민국에서의 일주일을 꼽는다면...?
아시아교류협회의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중의 하나인 ASEAN-Korea Frontier Forum은 10개국 학생들의 마음에 고스란히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포럼이다. 먼 길을 향해 달려온 그들이 서로를 알리기 위한 시간을 시작으로, 문화공연을 통한 문화교류의 시간, 한국문화탐방 시간, 한국과 함께 ASEAN의 밝은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 그들의 토론 시간을 통하여 총 11개국의 학생들은 손에 손을 맞잡고 하나가 된다.
‘다르다’라고 말하는 세상 속에서 다른 문화, 다른 인종으로 만난 11개국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하나의 목표로 진지한 대화를 시작한다. 문화 수렴에 대한 그들의 생각부터 자유로운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 공유, 그리고 포럼 주제에 대한 대한민국과 아세안 국가의 합의안 도출까지. 다양함 속에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그들의 선언문 낭독을 끝으로 아시아 국가 학생들의 어우러짐의 진정한 의미를 이 포럼에서 느낄 수 있다. 다른 옷을 입고, 다른 언어를 사용하며, 다른 인사법을 가진 그들이지만, 7박 8일이라는 한국에서의 시간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있는 ASEAN-Korea Frontier Forum으로 초대하고 싶다.
해외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면
해외봉사활동지역은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이며 매년 동계(1~2월), 하계(7~8월) 방학기간 중 11일간 파견된다. 파견인원은 1팀당 16명이며 만 24세 이하 대한민국 청소년 남녀가 참여할 수 있다. 유창한 영어실력보다는,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되어 1달간의 사전교육과 조별교육준비 후 파견 및 활동하며 파견 후 결과보고회 및 봉사활동 인증서가 교부된다. 모집 공고는 파견 2~3개월 전 (사)아시아교류협회 홈페이지(www.asia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면
청소년 국제교류에 관심이 있고 영어회화가 가능하며 문화 다양성 지식을 보유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아세안 10개국 별 대학생 3명씩 총 30명을 대한민국으로 초청하고, 공정한 심사에 의해 선발된 대한민국 대학생 25명이 함께 팀을 이루어 한·아세안 협력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아시아교류협회 홈페이지(www.asia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