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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시원, 드라마‘스타일’ 제작사에 “2억5000만원 내놔라” 소송
한류스타 류시원이 드라마 ‘스타일’ 제작사와 인센티브 지급 건을 두고 법정다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23일 서울지방법원에 따르면 류시원은 지난해 8월 SBS 드라마 ‘스타일’의 제작사 예인문화를 상대로 2억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달라고 지급명령신청서를 제출했다.

류시원 측에 따르면 류씨는 2009년 SBS 드라마 ‘스타일’에 출연하면서 인센티브로 드라마 본편의 방송권 및 복제, 배포권의 해외지역 판매 매출 수입의 10%를 지급받기로 계약했다.

이에 따라 류씨는 “CJ미디어 재팬에 판권료 25억원을 지급받은게 확인됐다”며 “출연계약서 제4조 제2항 인센티브 규정에 따라 판권료의 10%인 2억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2009년 8월~9월 SBS를 통해 방영된 ‘스타일’은 류시원, 김혜수, 이지아 등이 출연했으며, 2010년 M.Net 재팬을 통해 방송되고 일본에서 DVD로도 판매된 바 있다.

법원은 지난해 8월 지급명령을 내렸으나 예인문화 측이 이의를 제기해 재판이 진행중이다.

이 사건의 판결은 다음달 14일 선고될 예정이다.

<오연주 기자 @juhalo13>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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