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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발 청약 훈풍 수도권까지…수원영통 래미안 1순위 호성적
지방에서 시작된 청약 훈풍이 수도권까지 이어지는 기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분양한 경기도 수원영통의 ‘래미안 영통 마크원’ 아파트 1순위 청약에서 총 17개 주택형 가운데 5개가 마감되는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다음주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청약도 앞두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감한 래미안 영통 마크원 일반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326가구 가운데 752명이 지원해, 평균 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7개 주택형가운데 전용면적 1단지의 전용면적 84㎡A형, 84㎡E형, 97㎡A형, 2단지 84㎡A형, 115㎡A형 5개는 1순위에서 마감됐다. 특히 1단지 84㎡A형은 수도권 최고 경쟁률인 15.7대1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오는 27일과 30일 각각 2단지ㆍ1단지 당첨자 발표 예정이고, 계약은 다음달 1~3 일(2단지), 7~9일(1단지)에 진행된다.

다음주 LH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충남연기군 남면 2-3 생활권 B-2, 3, 4블록 일대에서 총 3576가구를 분양한다. 59㎡ 214가구, 84㎡ 1706가구, 102㎡ 459가구, 49㎡ 1149가구, 62㎡ 48가구의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돼있다. 대우ㆍ현대ㆍ삼성 등 대형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했다.

또 두산건설과 현대건설의 부산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 대림산업의 경기 의왕시 ‘내손 e편한세상’ 등도 다음주 청약열기에 동참한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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