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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수출기업지원 등 물류촉진 강화
한국과 일본 양국이 상호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햇따.

관세청은 최근 일본에서 시보타 아츠오(Shibota Atsuo) 일본 재무성 관세국장과 제29차 한-일본 관세청장 회의를 열고, 양국간 AEO MRA 및 인적자원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란, 세관당국이 법규준수도 및 안전관리수준 등의 충족여부를 심사해 AEO업체로 공인하고, 공인된 업체에 대해 물품검사면제 등 다양한 통관상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세계관세기구(WCO)차원에서 국제표준으로 수용해 현재 전세계 48개국에서 도입, 시행하고 있다.

이번 AEO MRA(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 상호인정협정)으로,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무역에 있어 신속한 통관지원을 통해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는 물론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관세청은 향후 예정돼 있는 한-일 FTA에 사전적으로 대응, 양국 기업이 밀집돼 있는 서울세관과 동경세관간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양국간 FTA에 대비한 기업지원대책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한편 관세청은 러시아 및 미국과의 관세청장회의에 이어 이번 일본과의 관세청장회의를 통해 한반도 주변 4대 강국(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과의 관세협력 강화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의 무역 1조불 시대 개척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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