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나눔재단은 19일 오후 외환은행 본점에서 2011년 외환글로벌장학금(KEB Global Scholarship) 수여식을 가졌다. 외환글로벌장학금은 국제적 인재양성과 한국의 국제 교류 활성화와 국내 유학중인 개발도상국 유학생 지원을 위한 것으로 국내외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환은장학금 제도를 확대한 것.

2009년부터 한국내 대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 유학생 중 재정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유학생 수가 많은 상위 20개대학으로부터 추천 받은 학생들에게 1인당 300만원씩 20명,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지속적·효율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2005년 12월 은행권 최초로 설립된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자선공익재단이다.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이 19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국제적 인재 양성과 국제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2011년 외환글로벌장학금을 수여한 후, 스리랑카 출신 차투리카(건국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장학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외환은행나눔재단 관계자는 “외환글로벌장학금 수여를 통해 국제 교류 활성화와 국제적 인재양성,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이미지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환은행나눔재단을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구호와 공헌활동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