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이사장 김진현)은 제5회 ‘포니정 혁신상’의 수상자로 장하준<사진> 케임브리지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현대자동차의 설립자인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을 따라 2006년 제정됐다.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사고로 세계적 차원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장 교수는 세계 경제위기의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왕성한 학문적 활동을 벌여 경제학 분야의 혁신을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김민현 기자/ 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