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구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공무원과 학계 전문가, 관련 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산림작업 중에 나오는 산물을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방안을 찾아보고 산림 유형별 작업시스템을 비교해 보기 위해서 마련됐다.
산림청은 그동안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일관시스템을 만들어 저비용ㆍ고효율의 기계화 산물수집 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써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재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소장이 ‘우리나라 기계화 산물수집 시스템 최적화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임지 유형별 기계장비 선정 모델 및 작업시스템 활용방안을 발표한 뒤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산물수집 기계장비의 모델 구축 및 활용도 제고방안 등을 서로 토론했다.
산림청은 올해 숲가꾸기 산물수집 계획량을 26만6000ha에 130만㎥으로 잡고 산물수집 지원체계 구축과 임업기계장비 운용 예산 54억원을 지자체 및 지방청에 지원한 바 있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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