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사 중 가장 민주적인 기업에 포스코가 1위로 올랐다.
31주년을 맞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취업ㆍ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직장인 423명을 대상으로 민주적인 기업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포스코는 17.4%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2위에는 삼성(11.5%) 3위는 CJ(6.7%) LG(6.7%)차지했으며 금호아시아나(6.2%) SK(5.3%)가 4위에 올랐다.
‘민주적인 회사’의 의미는 무엇일까?
직장인들은 민주적인 회사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 ‘소통이 활발하고 권위적이지 않은 조직문화’(35.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 ‘근로시간, 시간외수당 등 근무규정 준수’(26.0%) ▷ ‘투명한 기업경영과 CEO의 올바른 가치관’(18.9%) ▷ ‘비정규직, 파견직 등의 차별이 없는 회사’(9.9%) ▷ ‘노조가 존재하고 직원들의 인권을 보호’(9.5%)하는 것이 민주적인 회사가 갖춰야 할 요소라고 답했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7명인 72.6%는 현재 본인이 재직 중인 회사가 민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이권형 기자 @sksrjqnrnl> 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