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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에서 전국 차인(茶人) 모인다
[인천=이인수 기자]  전국 차 명인 2000여명이 오는 2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제22회 전국 차인 큰 잔치’를 개최한다.

(사)규방다례와 (사)한국차문화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인천시, 문화체육관광부, (재)가천문화재단, 보성군, 하동군, 가천의대길병원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제31회 차의 날을 기념해 차(茶)를 주제로 한 각종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웰빙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차를 재료로 한 음식경연대회를 필두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가 선보이게 된다.

전국 차 명인이 참가하는 음식경연의 경우 총 15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마시는 차가 아니라 웰빙 차음식으로 오월 식탁에 향기를 더하게 될 예정이다.

또 올해 첫 수확한 햅차에서부터 녹차, 황차, 가루차 등 우리 전통차들의 시음코너를 행사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우리 차 도구 전시회 및 우리 꽃 전시회 등 다양한 차 이야기가 전시회로 꾸며지게 된다.

체험코너에서는 우리차를 직접 덖고 비비고 말리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와 함께하는 우리차 예절체험과 차예절 발표회는 청소년들에게 전통 다도의 기품과 정신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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