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인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은 16일 경기도 군포 복합물류센터를 방문, 공무원들의 현장 중심 정책을 다시금 강조했다.
군포복합물류센터 내 대한통운 남부사업소를 방문한 박 장관은 “현장은 탁상에서 생각하는 것과 상당한 괴리가 있다”며, “공무원들은 현장에 나와서 불편 불만을 해소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사실 이번 방문도 모든 문제의 해법은 현장에 있으며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해야 한다는 평소의 지론에 따른 것이다.
박 장관은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일자리 창출에 나서야 한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정부 모든 부처나 유관 기관은 모두 일자리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기재부 장관으로 취임하더라도 일자리 늘리기를 꾸준하게 추진할 뜻도 밝혔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16일 경기 군포복합물류터미널을 찾은 박재완 고용부 장관이 현장 업체 관계자와 악수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