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회장<사진>이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약 40억원 규모의 GS건설 주식 3만1500주를 출연, 6년 연속 기부 약속을 실천했다.
16일 GS건설에 따르면, 허 회장은 그동안 2006년 12월 3만5800주, 2007년 1월 8만6310주, 2008년 1월 2만8660주, 2009년 4월 3만2470주, 2010년 8월 4만9020주 등 매년 한 차례씩 지속적으로 개인보유 GS건설 주식을 기부해 왔다. 올해 3만1500주를 포함하여 지금까지 총 250억원 규모에 달하는 GS건설 주식 총 26만3760주를 남촌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허 회장은 평소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시민이 돼야 한다.”라고 강조해 왔으며, 2006년 12월 남촌재단 설립시부터 지금까지 매년 한 차례씩 꾸준히 사재 출연을 통한 기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소외계층의 자립기반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설립된 남촌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남촌재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외받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지원하는 등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지원 사업과 함께 무료병원에 의료기기를 지원하는 사업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한, 미래 리더 양성을 위한 대학생 및 고등학생 장학금 지원,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 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서 이웃돕기 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GS건설과는 공동으로 ‘희망의 집수리 사업’, ‘사랑의 김장김치 및 난방유 지원’, ‘연말 어린이 초청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