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공무원을 비롯한 고시 준비생의 건강을 챙기는 사업을 한다.
동작구보건소는 18일 노량진동 삼익아파트 앞 공터에서 수험생등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노량진 일대에 있는 고시원 363곳의 수험생과 관리ㆍ운영자를 대상으로 결핵, 빈혈, B형간염, 성매개 감염병의 검진과 금연ㆍ스트레스ㆍ우울증ㆍ알코올중독 상담,체성분 분석 등을 해준다.
구는 고시생 상당수가 하루종일 학업에 매달리면서 정신적ㆍ육체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어 2005년부터 이같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인근 주민에게도 혈압, 당뇨,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복부둘레 측정 등 대사증후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 구청장은 “미래 공직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수험생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데최선을 다해 인재양성 자치구로서의 면모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보건의약과(02-820-9467)로 문의하면 된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