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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독서토론모임 발족 “연구하는 구정활동 만들겠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 2일 독서토론모임인 구정연구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구청장과 공무원이 자유롭게 토론주제와 작품을 선정해 함께 토론하며 구의 정책목표와 방향을 이해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고자 운영된다.

연구회는 지난 2일부터 격주 월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정책기획위원회실에서 열렸다.

오는 7월 11일까지 운영되는 제 1기 구정연구회는 행정ㆍ경영ㆍ경제ㆍ법학ㆍ도시계획ㆍ문화ㆍ복지 분야를 전공한 8, 9급 직원 8명으로 구성됐다.

7월 25일부터 10월 10일까지의 2기 연구회는 정책사업 추진관련 팀장 및 직원 8명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구청장, 정책기획담당관, 정책기획팀장이 매회 함께 참석한다.

연구회원들은 토론 후 관련 주제로 연구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서대문구 정책 추진 기초자료로 삼는다.

또 국회도서관에 자료로 제공해 중앙정부와 학술기관과도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서대문구는 이를 위해 오는 24일 국회도서관과 전자정보교류 협정 조인식을 체결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방정부에 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서대문구 구정연구회의 연구가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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