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 3월부터 도입하는 ‘만5세 공통과정’에 대한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만5세 공통과정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이원화되어있는 보육ㆍ교육과정을 통합해 어린이집, 유치원 어디에 다니든지 관계없이 만 5세의 모든 어린이들이 새로운 공통과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국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주는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며,자격에 관계없이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은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이며,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6월 3일, 복지부와 교과부 홈페이지, 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 수상자(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 우수(2명)는 각 100만원, 장려(4명)는 각 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명칭 공모전은 만5세 어린이들의 보육과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