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의 일자리 현장지원반 활동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장관에서부터 주요 국실장들도 일자리 현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박재완 고용부 장관이 오는 16일 군포복합물류터미날을 방문해 물류분야 인력수급 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할 예정이다.
또 정철균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13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내에 자리한 스템코를 방문해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청주지역 외국인투자기업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고용부는 지난 4월부터 ‘일자리 현장지원반’을 구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자리 현장지원 활동은 구인난을 겪는 기업, 신규설립 사업장 등 일자리 파급 효과가 큰 1만 개 기업을 선정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인력수급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파악된 문제점은 고용부 차원의 제도개선은 물론 자치단체 및 관계 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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