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간의 정이 사라졌다는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대화를 나누는 학장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은 최근 1시간여 동안 강의실을 돌며 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나눠주고 학교 생활에 있어 불편한 점, 공부의 어려운 점, 취업 걱정 등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과 대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용과 김정은 학생은 “다가서기 힘든 학장님이 직접 미소로 찾아와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학업에 대한 충고를 해줘 공부하기에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운희 학장은 ”학생들과 소통과 대화가 부족한 것보다는 많은 학생들과 대화를 직접 나누고 의견을 듣고 정신적인 힘을 불어넣는 것이 학장이 해야 할 또 다른 일“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과 소통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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