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애완동물사체 처리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전에는 도로에 방치된 애완동물 사체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일반쓰레기에 섞여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려져 각종 전염병을 일으킬 우려가 있었다.
이에따라 시는 비위생적인 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동물사체철 기동반을 구축, 도로 위 동물사체를 수거해 지정 폐기물 수거업체로 보내 소각 처리하는 위생적인 처리시스템을 구축ㆍ운영 하고 있다.
애완동물 사체처리 기동반이 차에 치어 죽은 애완동물을 처리하고 있다. |
한편 서울시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25개 자치구 ‘애완동물사체 처리 기동반’을 운영해 약 3700 여건의 애완동물사체를 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일반가정에서 기르던 애완동물이 죽은 경우에는 생활폐기물과 분리해 동물병원이나 동물장묘업체에 의뢰해 처리하도록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권장할 계획이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