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축제’ 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질 이번 대회에는 강남구민과 지역에 거주하는 원어민 강사 등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 주한 미8군 장병들, 경찰서, 우체국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가한다.
‘염광여자 메디텍고’ 마칭밴드의 ‘퍼레이드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내 22개 동별 선수단의 ‘입장 퍼포먼스’에 이어 5종목의 경기가 동별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보트에 주자를 한 명씩 태워 옮기는 ▷SOS구출작전 ▷단체 줄넘기 ▷전략 줄다리기 ▷주어진 시간(2분)내에 최대한 느리게 자전거를 운행해야 하는 거북이 자전거 경주 ▷400m계주 등이 펼쳐진다.
또한 번외경기로 주한 미8군 장병, 다문화가정 가족, 원어민 강사 등 외국인을 위한 줄다리기, 씨름대회, 제기차기, 떡메 치기 체험장을 따로 마련했다.
아울러 강남구청 직원과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강남우체국, 강남소방서 직원 등 지역 유관기관 직원들도 400m계주를 벌이며 자역 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우의와 협력을 다진다.
개그맨 ‘이상운’의 사회로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가수 오승근의 특별공연과 함께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의 밸리댄스 공연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회 피날레 행사는 강남구민의 하나 된 모습을 염원하는 길쌈놀이로 꾸며진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강남구 체육회 등이 주축이 돼 행사추진단을 구성하고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민이 참여해 진행했다”며 “이를 계기로 이번 행사가 주민이 참여하고 만드는 진정한 지역축제로 발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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