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해 훼손된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작은 산 생태 지킴이 전문봉사단’을 이달 말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환경체험학습이나 환경보호 활동에 관심이 있는 관내 중ㆍ고등학생이나 가족봉사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 회당 30명씩 선착순 마감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다.
신청은 강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seovc.or.kr) 또는 전화(02-2600-5331~2)로 하면 된다.
봉사단은 오는 28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월 토요휴업일인 둘째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관내 봉제산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 봉사단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숲과 나무가 하는 일 ▷숲과 나무의 이로움 ▷숲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등을 배우며 생태 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자연체험학습을 하고, 생태지킴이로도 자연 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