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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대성 디큐브시티와 손잡고 구민 1000명 채용박람회 개최
구로구가 대성 디큐브시티와 손잡고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로구청 강당과 광장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채용규모는 1000명으로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로구가 지난 11월 디큐브시티와 맺은 ‘디큐브시티 완공 후 생기는 1000개의 일자리 중 500개를 구로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대성 디큐브시티는 신도림역 북측광장 인근에 51층 2개동, 41층 1개동으로 지어지고 있는 첨단 주상복합단지다. 완공되면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디큐브 백화점, 뮤지컬 전용극장 디큐브 아트센터, 디큐브시티 파크, 뽀로로 키즈 테마파크, 디큐브 테마 식당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백화점 입점 51개, 호텔 입점 2개 등 총 53개 업체가 참가한다.백화점 입점 업체들은 판매사원, 보안요원 등 총 800명을 채용하며, 호텔 업체들은 사무직, 객실정리, 연회장 직원 등 200명을 선발한다.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각 업체들의 채용관이 설치돼 현장 면접도 진행된다. 구청광장에서는 ‘채용지원관’, ‘컨설팅관’, ‘체험관’, ‘이벤트관’ 등이 마련돼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채용지원관’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직업선호도 검사,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와 이미지 컨설팅, ‘체험관’에서는 메이크업, 모의면접, ‘이벤트관’에서는 이미지 캐리커처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되는 직원들은 6월 업무교육 등의 채용 절차를 거쳐 7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구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청과 관내 업체가 힘을 모아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면서“일자리가 없어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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