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아이유는 13일 서울 방배동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열리는 스승의 날 기념행사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의 축하공연에서 출연료 없이 2∼3곡을 부를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사제간의 동행(同行)을 주제로 해 고교 재학생이 축하 공연을 하면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아이유 측이 ‘기회가 되면 꼭 하고 싶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해 자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관계자도 “학생으로서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좋은 날’ ‘나만 몰랐던 이야기’ 등 히트곡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가수’다. 아이유의 외부행사 출연료는 수천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상윤 기자 @ssyken> 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