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고령화와 기후변화, 에너지 부족에 대응하고, 지식화와 융ㆍ복합 트렌드를 선도하는 경제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을 발표, 서울시의 경제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이날 발표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 자문단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 분과위원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그리고 미래 서울경제를 이끌어 갈 청년CEO 20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이번 발표가 그동안 각 부서별로 산업 육성 정책을 시행해 오던 것에서 벗어나 큰 틀에서의 경제 정책을 수립, 10년 뒤 경제 비전을 제시한 것으로서 지방자치단체중 최초로 만든 중장기 경제 분야 마스터플랜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세훈 시장은 공동의장, 청년 CEO 등 참석자들과 함께 25개 자치구를 형상화한 서울지도 모형 조각을 맞추는 ‘2020 서울경제비전 지도 만들기’ 퍼포먼스에 참여한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