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구름을 주제로 다양한 실험적 작품을 창작해 온 초현실주의의 대표작가 박진모 화백이 인사동 inno 화랑에서 ‘입체와 평면의 만남’ 개인전을 갖는다.
어떠한 틀에도 구속되지 않는 형식 실험을 통해 평면의 캔버스를 입체적으로 조형화 해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박진모 화백은 줄곧 ‘평면위의 입체’를 주제로 작품활동에 매진해온 작가다.
홍익대 서양학과를 졸업한 박진모 화백은 평면의 캔버스 위에 나무, 돌, 강화 콘크리트 등 다양한 소재를 결합시켜 마치 꿈속에서 바라본 세상을 보는 듯한 작품을 완성높게 표현해 내는 작가다.
작품에 등장하는 주요 모티브는 인생을 대변하는 꿈과 구름의 형상화로써 서로 다른 이질적 소재를 캔버스 위에 결합시킴으로써, 마치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꿈속의 세상 같은 입체적 이미지를 평면위에 완성시켰다.
미인도로 유명한 이당 김은호 작가의 계보를 잇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초현실주의 작가이다.
5월 18일부터 30일까지 인사동 inno화랑(스페이스이노 02-730-6763)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