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그룹(회장 조성제)이 저출산 극복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4일 보건복지부의 주최로 부산 BEXCO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저출산 극복 공감대 확산을 위한 부산지역 기업, 공공기관 CEO포럼’에서 비엔그룹은 보건복지부, 부산시와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출산장려 선도기업이 될 것을 선언했다.
부산시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진수희 장관을 비롯해 허남식 부산시장 등 부산지역 기업, 공공기관 CEO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조성제 회장은 협약식에서 “지속적인 부산지역 인구 감소로 부산경제가 악화되고 있는 만큼 저출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엔그룹은 앞으로 근로자의 출산과 양육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세상 만들기’ 범국민 운동의 성공적 확산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윤정희 기자 @cgnhee>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