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6일, ‘서울 실내악 스프링 축제’(SSF)와 함께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실내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역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바흐의 ‘칸타타 BWV 147번’,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피아노와 현악 4중주로 연주하고, 용산역에서는 오후 4시부터 그리그의 ‘현악4중주 G단조 작품 27번’ 1악장과 2악장을 들려줄 예정이다.
코레일 이천세 여객본부장은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철도역에서 펼쳐지는 실내악 연주를 감상하면서 일상의 여유를 느끼며 즐거운 철도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지난해에도 ‘서울 실내악 스프링 축제’는 서울ㆍ용산역에서 각 3일간 실내악 공연을 펼쳤으며, ‘맞이방’이라는 실내 공간에 잘 어울리는 연주로 열차 이용객에게 호응을 얻은바 있다.
<대전=이권형 기자 @sksrjqnrnl> 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