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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노조, 어버이날 맞아 국회의원 18명과 명예역장 체험.
오는 6일 ‘어버이날’ 아침에 서울 시내 18개 지하철 역에서 국회의원들이 명예역장으로 등장해 카네이션을 달아준다. 노원역에선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을 만날 수 있으며, 신도림역에선 박영선 민주당 의원을 만날 수 있다.

4일 서울지하철노동조합(위원장 정연수)은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아 6일 오전 07시 30분부터 09시 30분까지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에서 국회의원 18명이 참여하는 명예역장 체험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은 지난 2009년부터 국회의원 일일 명예역장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국회의원 명예역장 행사를 실시하는 것은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노동운동 실천 ▷노사상생과 국민을 섬기는 새로운 노동운동 구현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실천 등을 통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노동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명예역장으로 참여하는 국회의원들은 지하철 이용 승객 안내 활동을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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