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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오플러스, 청력보호 이어폰ㆍ헤드폰 선보여
디오플러스는 청력 감퇴 방지 기술을 구현한 이어폰 ‘EP-100’과 헤드폰 ‘HP-100’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두 제품은 CES에서 ‘2011 CES Design & Engineering Innovation’을 수상한 바 있다. ‘EP-100’과 ‘HP-100’ 2종은 자동으로 음압을 85dB 이하로 조정함으로써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의 부작용으로 우려돼 왔던 청력 감퇴 문제를 예방한다. 여기에 SPL2(Sound Pressure Level Limiting) 기술을 적용해 음량을 제한하면서도 음질의 왜곡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85dB(데시벨) 이상의 환경에 지속적으로 장기간 노출되면 소음에 의해 내이나 청각신경에 손상이 생기는 소음성 난청 위험이 증가한다.

디오플러스 관계자는 “음량을 제한하는 기존 타사제품들의 경우 단순히 케이블 임피던스만을 높이거나, 큰 음량으로 재생되는 특정 주파수 대역만을 삭제하여 음질을 왜곡시키는 경향이 있었다”며 “SPL2는 현재 dB Logic이 세계 특허출원 중인 기술로, 사용자의 청력이 손상되지 않도록 음압을 85dB로 제한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원음에 가까운 파형을 유지하기 때문에 음질의 왜곡이나 열화 없이 깨끗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디오플러스의 이어폰 및 헤드폰은 레드, 핑크, 실버, 블루의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이어폰 4만2000원, 헤드폰 5만9000원이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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