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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LG하우시스, 옥수수로 만든 건축장식재 ‘지아’ 시리즈 선봬
LG하우시스(대표 한명호)는 지난해 ‘지아마루’에 이어 옥수수를 주원료로 한 벽지와 마루 신제품 ‘지아(zea)’ 시리즈를 잇달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 지아마루는 점착시트를 붙여 접착제 없이도 빠른 시공이 가능한 ‘지아마루 이지(Easy)’, 상부 지아마루층과 합판을 결합한 ‘지아마루 프레스티지(Prestige)’,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한 ‘지아마루 호모젠 (Homogen)’ 3종이다.

이 제품은 옥수수성분에 천연석, 나뭇가루, 진황토, 구연산 등의 천연원료를 사용해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포름알데히드 등의 환경질환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을 최소화했다. 또 열전도율이 뛰어나며 내구성과 내수성이 강한 등 기존 ‘지아마루’의 장점에 사용 용도 및 편리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LG하우시스는 이와 함께 그동안 실크벽지로 인식돼온 PVC벽지를 대체하기 위해 옥수수 원료에 공기를 살리는 기능을 더한 ‘Z:IN 공기를 살리는 지아벽지®’도 출시했다. ‘지아벽지’는 옥수수를 기본으로 한 식물성 소재와 천연 종이로 구성돼 인체에 안전하고, 화재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표면에 공기를 맑게 하는 에코 코팅층이 있어 유해물질을 분해ㆍ저감시켜준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배동호 상무는 “신체 접촉이 빈번한 바닥재와 벽지를 천연소재의 ‘지아’ 시리즈로 대체하고 건축장식재 시장의 트렌드를 바꿔갈 것”이라며 “주택건설 환경관련 법규 신설로 친환경 제품 매출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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