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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미들 본격투자 준비?...투자자 예탁금-신용융자 잔액 증가
투자자 예탁금과 신용융자 잔액이 꾸준히 증가하고있음에 따라 개미투자자들의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지않느냐하는 전망도 고개를 들고있다.

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투자자 예탁금은 15조5천855억원으로 지난해 말 13조7천24억원에 비해 1조8천835억원(13.75%) 증가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3월 중순 이후 중동 사태와 일본 대지진 등의 국제적 이슈가 힘을 잃으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투자자 예탁금은 금융투자 상품이나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성 자금이다.

위탁과 저축을 합한 활동계좌수도 1월 말 1천660만개, 2월 말 1천760만개, 3월 말 1천790만개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주식투자를 위해 자금을 빌리는 신용융자 잔액은 3월 말 현재 6조1천148억원으로 작년 말 5조9천741억원 대비 1천407억원(2.36%) 증가했다. 2월14일에는 1분기 최고치인 6조5천239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용잔액은 유가증권시장 1.1%, 코스닥시장 6.3% 늘어났다. 코스닥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주가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금투협 관계자는“1분기 증시는 중동사태 및 일본 지진사태 등 탓에 일시적으로 변동폭이 커졌다. 국외보다 국내 증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자예탁금, CMA 등 증시 대기자금이 꾸준히 순유입되는 추세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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