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두 팀의 걸그룹이 출발부터 뜨거운 경쟁에 나섰다. 둘 다 파격적인 안무와 강렬한 노래로 눈길을 끈다.
먼저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제작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는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6일 오전 브레이브걸스 공식블로그(http://blog.bravesound.com)를 통해 첫 싱글앨범 타이틀 곡 ‘아나요’의 티저영상이 공개됐는데 반응이 뜨겁다. 공개된 티저영상에는 미디엄 템포의 악곡에 맞춰 격렬한 안무를 선보이는 브레이브걸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발레봉을 이용한 독특한 안무 등이 많은 이의 눈길을 잡았다.
브레이브 걸스는 7일 자정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데뷔 전부터 광고와 영화에 잇따라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았던 7인조 걸그룹 라니아도 이날 베일을 벗었다.
라니아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브이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마이클잭슨의 ‘데인저러스’를 비롯해 레이디 가가, 푸시캣돌스 등 유수 팝스타들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테디 라일리와 손잡고 4년 간 준비한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테디 라일리가 심혈을 기울였다는 ‘닥터 필 굿’은 펑키한 느낌에 파워풀한 사운드,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앞세웠다.
이들은 이날 무대에서 타이트한 검정색 의상에 과감하고 관능적인 댄스를 선보여 무대를 압도했다.
라니아는 오는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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