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전문기업 롯데마트가 ‘롯데마트 골프단’을 창단했다.
롯데마트는 5일 롯데마트 여자오픈이 열리는 제주 스카이힐CC에서 간담회를 갖고 박유나(25), 오안나(23), 편애리(22), 홍진의(21), 김규빈(20), 한승지(19) 등 6명의 선수로 구성된 골프단 창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향후 롯데마트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롯데마트는 선수 개개인의 교양 겸비를 위해, 2박 3일 과정의 입문교육을 실시하였고, 선수들은 2개월에 한 번씩 제공되는 교양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해야 하는 의무도 있다.
롯데마트는 창단과 함께 2011년 KLPGA 개막전으로 열리는 ‘제4회 롯데마트 여자오픈’도 개최한다.
‘롯데마트 여자오픈’은 지난3회 대회부터 총 상금을 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금년 대회는 많은 골프 애호가들에게 볼 기회를 확대하고, 대회 정통성과 치열한 우승경합을 위해 대회기간을 하루 늘려 주말포함 총 4일 대회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2010년 LPGA투어 상금왕 최나연과 KLPGA 상금왕 이보미, 신인왕 조윤지, 아시안 게임 2관왕 김현수 등 국내외 정상급 골퍼 108명이 참가한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