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2연패 청신호.’
‘왼손황제’ 필 미켈슨이 마스터스 대회를 앞두고 열린 PGA투어 셸 휴스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켈슨은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장(파72ㆍ745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연속 버디 등 버디 9개를 낚고, 보기는 2개에 그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전날 9언더에 이어 이날 7언더를 몰아친 미켈슨은 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위인 스콧 버플랭크와 크리스 커크(이상 미국ㆍ17언더파)를 3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성진 기자/withyj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