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1·고려대)와 결별한 브라이언 오서(50) 코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던 제자 아담 리폰(미국)과 결별했다.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남자 싱글 선수인 아담 리폰(미국)은 오서 코치와의 계약관계를 정리하고 2년간 보조 코치로 일했던 기슐랭 브리앙을 새로운 코치로 선임했다. 리폰은 두 차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지난해 전주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던 유망주다. 특히 그는 김연아와 함께 토론토에서 오서 코치에게 지도받으며 친하기 지내기도 했다. 교치 교체와 관련, 리폰은 “코치를 바꾸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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