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드라마 제작에도 발을 넓힌 SM엔터테인먼트가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에 회원사로 가입했다.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30일 열린 제6차 총회에서 드라마제작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협회 회원사로 가입하는 의결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음악을 통한 신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소녀시대, 동방신기 등의 소속사로, 지난 1월에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을 ‘삼화네트웍스’와 공동 제작했다. 협회측은 “SM엔터테인먼트가 음악을 통해 일으킨 신 한류 열풍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한류 드라마 열풍을 일으키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여 일반 회원사가 아닌 이사사로 가입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삼화네트웍스’, ‘김종학프로덕션’, ‘그룹에이트’ 등 국내 굴지의 30여개 드라마 제작사가 가입한 단체다.
<조민선 기자@bonjod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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