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스타’는 가수 8인이 오페라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신해철, 김창렬, 임정희, JK김동욱, 문희옥, 테이, 김은정(쥬얼리), 선데이(천상지희) 등이 출연한다.
‘소울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탁월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임정희가 사전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중저음의 보컬이 매력적인 JK 김동욱, 3위는 발라드의 귀공자 테이가 순위에 올랐다.
각 참가자들이 부를 도전곡도 공개됐다. 김창렬은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임정희는 비제의 카르멘 중 ‘하바네라’, 문희옥은 벨리니의 오페라 중 ‘카스타 디바’를 첫 도전곡으로 받았다.
선데이는 영화 ‘파리넬리’의 메인 테마로도 유명한 헨델의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JK김동욱은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김은정은 푸치니의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신해철만이 유일하게 아리아가 아닌 ‘그라나다’가 도전곡으로 지정됐다.
26일 밤 11시 방송된 ‘오페라스타’ 프리쇼는 도전가수 8인과 이들의 음악적 성장을 도와줄 멘토 및 심사위원 소개, 우승후보 사전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4월 2일부터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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