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29일 낮 2시30~5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의원 회의실에서 ‘공평 과세 실현을 위한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광윤 아주대 교수, 심충진 건국대 교수 등이 ‘중소기업의 회계 실태 분석 및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세제ㆍ세정 개선방안 연구’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이만우 고려대 교수 사회로 김낙회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 신상철 중소기업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오윤택 회계법인 바른 대표 등이 패널 토론을 벌인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자율적으로 회계투명성 확보에 참여하는 비외감 중소기업에 일정 기간의 세무 조사 유예, 세액 공제, 차입에 따른 이자율 경감 등의 다양한 유인책이 제시될 예정이다.
권오형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외부 감사 대상이 아닌 중소기업도 자체적으로 회계 투명성을 통한 신뢰 확보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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