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참가 가수들이 방송에서 선보인 노래의 음원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나는 가수다’는 가창력이 뛰어난 7명의 가수(김건모, 김범수, 박정현, 백지영, 윤도현, 이소라, 정엽)들이 노래 대결을 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이들이 한자리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것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첫 방송에서 1위를 한 박정현이 부른 ‘꿈에’는 발표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단숨에 온라인 음원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받았고 지난 13일 방송에는 80년대 명곡을 각자 재해석해 불러 ‘그 가수에 그 노래’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나는 가수다’제작진은 첫 탈락자가 나오는 20일 방송 이후부터 방송된 노래들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공개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를 가요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내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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