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일본에 한류스타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송승헌이 일본 지진피해 구호 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고 구세군이 14일 밝혔다.
구세군은 송승헌이 이날 저녁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소식을 듣고 전화를 걸어 기부 의사를 밝혔고, 직접 구세군 기금 모금 계좌로 기부액을 입금했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일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조금이나 보탬이 되어일본 국민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제 작은 기부가 다른 많은 분들에게도 기부 물결을 일으킬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구세군 측에는 지금까지 30여 명의 후원자가 130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세군은 오는 18~19일, 서울 시내 20여 곳에서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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