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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건희 회장 “제대로된 세계1등제품 만들어야”
올림픽 유치 해외출장서 귀국

10일 전경련회장단회의 참석 


이건희 삼성 회장은 8일 “제대로 된 물건을 세계 시장에 내서 그것을 1등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차 나갔던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이 회장은 김포공항에서 기자와 만나 경영복귀 1주년(24일)의 소회를 묻는 질문에 “생각할 시간이 없다. 현재 맡은 것을 빨리 정상궤도에 올리고 뛰고…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달 24일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출장길에 올랐으며 13일 만인 이날 귀국했다.

이 회장은 해외 출장 성과를 묻는 질문에 “당장의 성과를 바라고 다닌 것은 아니다”며 신중한 입장을 표한 뒤 “얼굴 익히고 얘기하고 그런 것 남기려고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8일 오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위한 해외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세계 1등 제품론’을 재차 강조했다. 이 회장이 홍라희 여사와 함께 손을 잡고 공항 로비로 들어서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이 회장은 향후 해외 출장 관련 일정에 대해서도 “4, 5, 7월에도 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은 오는 10일 허창수 전경련 회장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대해선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이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등 4대그룹 총수 중 3명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구본무 LG 회장도 자리를 함께할지에 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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