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보러 온 배우 이요원은 “멜로장르를 좋아하고, <천국의 눈물>은 꼭 보고 싶었던 작품이어 드라마 촬영 중 잠시 시간 내어 보러 왔다”고 전했다.
또한 이요원은 관람 후 “눈물을 주체할 수 없는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뮤지컬을 보며 이렇게 울어본 것은 처음인 듯 하다. 시간을 초월한 두 주인공의 사랑이 너무 애절했다.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이 너무 좋아 극에 더욱 몰입된 것 같다”고 작품과 배우들에게 아낌없는 갈채를 보냈으며, “작품 속 주인공 준형이 너무 매력적이어 다시 연애하고 싶어진다”는 말도 덧붙였다.
2011년에 만나는 첫 번째 대형 작품으로 그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은 전쟁 중 피어난 두 남녀의 운명적 사랑과, 시간을 초월한 위대한 사랑을 그린 작품. <지킬 앤 하이드>의 세계적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탄생시킨 음악은 그의 역대 최고 음악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브로드웨이 크리에이터의 대거 참여와 <오페라의 유령> 브래드 리틀을 포함한 국내외 정상급 배우들이 펼치는 완성도 있는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심우근 기자/s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