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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작년 중국서 사상 최대규모 쌀 수입”
북한이 지난해 중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8만3945t의 쌀을 수입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중국 상무부 보고서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작년 북한의 쌀 수입량은 2009년보다 5000t 늘어난 것으로, 수입액면에서도 사상 최고인 3544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한이 가장 많이 수입했던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수입량이 전년 대비 1만5000t 적은 8만7631t으로 줄었으나 수입액은 2350만달러로 전년(2430만달러)과 비슷했다. 지난해 북중간 농수산품 교역액은 총 3억5390만달러로 전년 대비 3.5% 축소됐는데, 북한은 899만8000달러를 수출하는데 그쳐 1억9107만달러의 적자를 봤다.

북한의 주요 수입 품목은 쌀, 옥수수, 식용유, 설탕, 목화, 버섯 등이며 수입액에서는 식용유가 3585만1천달러로 가장 많았다.수출품 중에는 오징어 등 연체동물류와 냉동어류가 3분의 2를 차지했다. 중국의 대북 원조 등 비공식적 지원은 이 보고서에 반영되지 않았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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