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서경석, 오상진과 살림멘토 선우용여가 이들 부부의 집을 찾아가 집안 곳곳의 문제점을 함께 짚어보는 시간을 가지던 중 신은정이 신인시절 서경석과 함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키스를 했던 과거를 남편 박성웅에게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성웅은 녹화 내내 서경석에게 질투심 가득 담은 한 기색으로 싸늘한 반응을 보여 서경석을 당황케 했다.
이어 두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듣던 중, 박성웅이 갑자기 “나는 사기 결혼을 당했다”며 충격 발언을 했다. 이에 당황한 MC들이 박성웅에게 사기결혼이라고 말한 이유를 묻자, “결혼 전, 신은정이 ‘무엇을 잘하냐’라는 질문에 ‘아무 것도 잘하는 것이 없다.’라고 대답한 것과는 달리, 결혼 하고 보니 뭐든지 잘하더라.”는 대답을 해 모든 스태프들을 닭살에 몸서리치게 만들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부모의 분가로 살림이 두 배로 늘어난 중복살림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을 미라클 전문가와 함께 진단해보고 전자제품에서 발생되는 유독성 물질인 ‘방염제’에 대해 알아본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